외상성 뇌손상 – Traumatic Brain Injury

외상성 뇌손상(TBI;traumatic brain injury)은 외부의 힘에 의해 두개골 내부에 손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외상으로 인해 사망의 1/3이 외상성 뇌손상을 동반합니다. 외상성 뇌손상은 개방성 뇌손상(open head injury)와  폐쇄성 뇌손상(closed head injury)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경막(dura mater)의 손상 발생 여부로 구별합니다.

개방성 뇌손상은 뾰족한 물체에 의해 두개골이 깨져, 그 물체나 두개골의 조각에 의해 뇌가 손상되어 발생합니다. 폐쇄성 뇌손상은 뇌로의 관통은 일어나지 않지만, 개방성 뇌손상만큼 심각한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개방성 뇌손상(open head injury ;penetrating brain injury)은 뼈나 물체에 의해 거의 확실히 뇌가 손상을 입습니다. 게다가 뇌혈관의 손상은 뇌의 특정 부위에 대해 정상적인 산소 공급을 차단하고, 혹은 뇌 안에 혈액이 축적되어, 뇌에 추가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폐쇄성 뇌손상은 뇌에 가속도로 인한 충격이 가해지는 경우입니다. 대부분의 교통사고로 인한 뇌손상이 폐쇄성 뇌손상에 포함됩니다. 일단 폐쇄성 뇌손상이 일어나면 빠른 가속도로 인해 뇌의 한 부분이 두개골의 안쪽과 심하게 부딫히게 됩니다. 이 경우 부딫힌 뇌의 부분을 coup 이라고 부릅니다. 부딫힌 후 뇌는 그 반동으로 인해 반대쪽으로도 두개골과 부딫히게 되는데, 이를 contrecoup 이라고 합니다. 많은 경우, coup 보다 contrecoup이 뇌에 더 많은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TBI

폐쇄성 뇌손상에 의한 피해는 coup이나 contrecoup이 일어난 뇌의 피질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주위의 축삭 다발이 찢어지거나 비틀릴 수 있고, 혈관들이 파열(rupture)되거나 뇌척수액(CSF)이 내실(ventricle) 벽을 일그러뜨릴 수 있습니다. 결국 외상성 뇌손상은 몇 달 후에 만성 발작 장애(chronic seizure disorder)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머리에 충격이 가해지는 일을 한 사람들에게서 자주 나타납니다.

약간의 외상성 뇌손상은 당장은 눈에 띠는 피해가 없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점 뇌 손상에 의한 피해가 명백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같은 경우 예전에 머리에 큰 충격을 받은 적이 있는 사람에게서 발생할 확률이 높았습니다.

이렇게 뇌에 물리적 외상을 주는 것과 동시에, 외상성 뇌손상은 손상된 뇌조직에 아데노신(adenosine)과 글루타메이트(glutamate)의 수치를 높입니다. 증가한 글루타메이트는 항염제(anti-inflammatory agent)로서의 작용을 하는 아데노신을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로 변환해서 추가 피해를 일으킵니다. 이런 경우에 글루타메이트의 분비를 막는 약물을 사용하면 아데노신을 변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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