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촬영 – Autoradiography

신경 활동을 감지하고자 할 때, 전기적 신호만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뇌의 특정 지점의 활동이 활발해지면, 그 지역의 물질대사 역시 활발해집니다. 이렇게 늘어난 물질대사량을 측정함으로써, 우리는 뇌의 어느 부분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먼저 방사성 2-탈산포도당(radioactive 2-deoxyglucose;2-DG)을 혈관에 주입합니다. 이 화학물질은 포도당(glucose)과 비슷한 구조의 화학물질입니다. 게다가 포도당은 뇌의 주요 에너지 공급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너지로 쓰기 위해서 세포 안으로 운반되기까지 하지만, 실제로 포도당이 아니기 때문에 물질대사에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세포 안에 남게 되는데, 후에 뇌를 얇게 잘라서 남아있는 2-DG를 확인하는 연구방법이 Autoradiography입니다.

Autoradiography촬영을 위해 얇게 잘린 뇌조직을 현미경 위에 놓고, 현미경을 어두운 곳에 놓습니다. 그 다음 슬라이드를 사진 유제(photographic emulsion)으로 코팅하고, 몇 주가 지나면, 슬라이드는 마치 필름처럼
2-DG가 있던 곳은 어둡게 나타납니다. 방사능이 사진 유제를 자극했기 때문입니다.

뇌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한 부분은 많은 방사성 2-DG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사진에 어두운 점이 많이 형성됩니다.

autoradiography

 

광고